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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탕 레시피 실화인가?

by 꿀키 2023. 10. 27.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예전부터 알려진, 그리고 최근에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나비탕' 그리고 '나비탕 레시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나비탕은 고양이로 만든 탕 요리로, 고양이를 달여 추출한 농축액으로 만들어지며, 나락비탕, 묘탕(猫湯)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어릴 적에 '개팔아라, 고양이도 팔아라'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란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과연 나비탕은 먹는게 맞을까요? 몸에 좋은 것일까요? 그리고 이 음식의 기원과 특징은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나비탕 이란?

'나비탕'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살아있는 고양이를 끓는 물에 넣어 약재와 함께 끓인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나비탕 사진
나비탕

 

몸에 좋다는 민간 전통이 있지만, 현대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불법적이며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나비탕 레시피

외국에서 먹는 전통적인 나비탕에서는 뼈가 많은 부위를 주로 사용했지만, 살이 두툼한 부위를 사용해서 보신탕처럼 먹기도 한다는데요. 맛은 별로 일 듯합니다.

 

전통적인 나비탕 레시피는 상당히 복잡하지만, 외국에서 먹는다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 고양이 1마리 (혹은 대체재료로 닭고기나 돼지고기)
  • 표고버섯 3개
  • 새송이버섯 3개
  • 생강 2개
  • 양파 1개 대파 ½개
  • 간장 2큰술
  • 된장 약간
  • 소주 ½병
  • 월계수잎 1개
  • 팔각 3개

 

나비탕 사진
나비탕

 

조리법

  • 고양이를 약불에 오랫동안 삶는다.
  • 적당히 익었으면 물 1.5L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강불에 놓는다.
  • 중불로 30분 동안 익힌다.
  • 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넣고 익으면 완성된다.

 

위와 같은 레시피가 있지만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아래 더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나비탕 실제 암거래 현장 바로가기 베너
나비탕

 

나비탕 기원

나비탕은 고양이의 유연한 관절과 전통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에서의 언급을 기반으로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민간 속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실제로 고양이 고기의 약효가 검증된 바는 없습니다.

 

나비탕 사진나비탕 사진나비탕 사진
나비탕

 

나비탕 진짜로 관절에 좋은가?

 

일명 '고양이탕'은 오랜 전통을 가진 민간요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긴 합니다. 특히, 동의보감과 같은 한의학 서적에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 치료를 위해 이를 믿고 있습니다.

 

나비탕 사진
나비탕

 

그러나, 이에 대한 진실은 어떤 것일까요? 동의보감에 기록된 고양이탕의 효능은 '골증열'에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골증열'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뼈의 문제와는 다르게 폐와 신장의 병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관절에 좋다는 민간요법은 잘못된 정보로 판명됩니다. 고양이가 유연해서 관절에 좋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는 마치 새를 먹으면 사람이 날아다니고, 물고기를 먹으면 물속에서 살 수 있다는 논리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속설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비탕 사진나비탕 사진나비탕 사진
나비탕

 

또한, 고양이 고기는 한방에서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스, 결핵 등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져 왔습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믿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효능은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길에서 잡은 고양이를 사용하여 요리를 할 경우, 위생적 문제나 중금속 오염의 위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민간 전통이나 믿음이 있을지라도, 현대의 과학적, 도덕적 관점에서는 그 효능과 제조 과정에 여러 문제점이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는 것은 좋지만, 그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나 미신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법적인 문제없는가??

한국에서는 고양이를 합법적으로 도축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야옹이탕을 만들기 위해 고양이를 도축하는 행위는 동물보호법에 위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식용에 관한 조문이 없기 때문에 식용 자체에 대하여 처벌은 불가능하다고도 합니다. 그냥 죽어있는 고양이를 먹었다고 한다면 처벌이 불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경험담으로 올라온 이야기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재래시장을 방문했을 때, 고양이탕을 팔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서울의 다른 건강원에서는 여전히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아직 먹는 국가는?

세계 각지에서 고양이고기에 대한 인식과 섭취 문화는 다양합니다. 특히, 고양이로 탕을 끓여 먹는 요리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도 관절이 유연해지는 효과가 있다는 속설로 알려지거나 믿는 국가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이 아닌 고양이 고기를 먹는 다른 국가는 어디가 있을까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고양이고기 문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는 고양이고기를 별미로 여기며, 중국 광동지역에서는 '용호투'라는 보양식으로 고양이를 요리합니다. 또한, 페루에서는 고양이고기를 축제의 주요 메뉴로 즐기기도 합니다.

 

유럽에서의 고양이고기 섭취

스페인과 스위스에서는 고양이 고기를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특히 스위스의 베른, 쥐라, 루체른 지역에서는 성탄절 때 토끼 고기와 같은 방식으로 고양이고기를 요리해 먹습니다.

 

스위스에는 고양이 고기 전문 레스토랑도 있어 크리스마스 전통 요리 중 하나로 고양이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양이고기와 관련된 이야기

KBS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라오스 주민들이 고양이고기를 요리하는 장면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세계 각지에서의 고양이고기에 대한 인식은 다양하며, 각 나라와 지역마다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동물의 권리와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고양이고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영 내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고기는 먹는데, 개고기를 안 먹는 사람들이 볼 때 이런 느낌일까 싶습니다.

 

 

국내 고양이탕 사건

실제로 창원에서 길고양이를 무단으로 잡아 판매했던 사건이 있었는데요. 길고양이를 잡아다 무엇을 하려 했을까요? 바로 야옹이탕의 재료로 사용하려 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실제 사건으로 많은 충격이 있었는데요. 고양이를 먹거나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라 합니다. 다만 이 길고양이를 너무 잔인하게 살해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는데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므로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길에서 길고양이를 잡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비밀리에 고양이를 식재료로 거래하는 곳이 있다면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험이 있으며, 축산물위생관리법상 도축 및 유통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위생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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